허난성의 면 음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회면(烩面)이 대표적인 면 중 하나다.
회면은 고기, 야채, 국물을 곁들인 전통 간식이자 식사용이며, 맛이 좋고 경제적으로 중원지역을 넘어서 전국적으로 널리퍼졌다. 회면은 주재료에 따라 크게 양고기 회면, 소고기 회면, 삼선 회면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허난성 회면의 대표는 역시 양고기 회면이다. 면은 라면(拉面)과 비슷하지만 약간 차이가 있으며, 밀가루 반죽을 반복하여 반죽하여 쫄깃함을 만든다.

회면과 관련되어서는 몇가지 전파설이 있다.
1. 청나라 말기 팔국연합군이 베이징에 진군할 때, 서태후는 산서로 피신하였으며, 여전히 회면으로 몸을 보양하고 추위를 쫓는 것을 잊지 않았다고 한다. 여러 차례 총관 이연영이 염소 고기를 넣어 회면을 만들어 먹도록 조치하여 즉시 추위에 의한 위험을 해소했다고 한다. 청나라 말기 만한전석의 대가 황실 요리사 방은복이 궁정 수라방의 가혹한 규칙에 얽매이기 싫어, 황궁을 떠나 황하 하남 구간에 은거한 후에야, 정통 원양 회면은 민간에 전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2. 항일 전쟁 시기에 일본군 비행기가 자주 정저우를 공습했는데, 당시 유명한 요리사였던 조영광은 특히 밀가루 음식을 좋아했다. 공습이 오자, 그는 잠시 비행기 공습을 피하러 갔고 다시 돌아온 후에는 남은 국수를 양고기 탕과 함께 끓여 먹었다. 시간이 흐른 후, 그는는 다시 끓인 국수도 맛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다시 연구를 하며, 면 반죽에 염기를 조금 넣어 더욱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면은 독특한 풍미를 가지고 있으며, 나중에 인기를 끈 음식, 회면이 되었다고 한다.

Last Updated on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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